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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10∼11월 이후 초기 우선접종자에 백신 '부스터샷' 검토"

송고시간2021-07-2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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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정부가 지난 2∼3월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접종한 요양시설 입소·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연말에 '부스터샷'(효과 보강을 위한 추가접종)을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홍정익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부스터샷은 우리나라 국민의 70% 이상이 접종을 마치는 10월이나 늦으면 11월 이후로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앞서 이날 오전 한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전 국민의 70%가 접종을 완료하고 나면 부스터샷을 시행할지 판단해야 할 것"이라며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 자기 변화를 하는 만큼 (적절한 시기에) 이 같은 판단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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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불편 방지 위해 '분산접종 예약방식' 논의 중"

백신접종 부스터 샷 (3차 접종) (PG)
백신접종 부스터 샷 (3차 접종) (PG)

[홍소영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정부가 지난 2∼3월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접종한 요양시설 입소·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연말에 '부스터샷'(효과 보강을 위한 추가접종)을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홍정익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부스터샷은 우리나라 국민의 70% 이상이 접종을 마치는 10월이나 늦으면 11월 이후로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2∼3월에 접종한 분들을 대상자로 먼저 검토하고 있다"며 "다만 지금은 준비를 하는 단계로, 부스터샷의 접종을 확정하거나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단계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앞서 이날 오전 한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전 국민의 70%가 접종을 완료하고 나면 부스터샷을 시행할지 판단해야 할 것"이라며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 자기 변화를 하는 만큼 (적절한 시기에) 이 같은 판단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서 지난 2월 26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했으며 3월 들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등으로 접종 대상을 확대했다.

홍 팀장은 접종 대상군별 대규모 사전예약 시작일에 시스템 접속 장애 등으로 이용자가 불편을 겪은 것과 관련해서는 "혼선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분산접종 예약방식'을 논의 중"이라면서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방안은 8월 접종 시행계획을 발표할 때 함께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UirD8hlQo9E

withw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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