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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한 부산 구덕운동장 여가·체육·휴식 공간으로 재탄생

송고시간2021-07-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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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지은 지 50년이 넘어 노후한 부산 구덕운동장이 시민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박 시장은 "건립 50여년이 된 구덕운동장은 부산 근대사와 부산 체육의 산실이나 그동안 시설 노후화로 활용도가 떨어졌다"며 "부산 최초 공설운동장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반영해 시민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는 복합개발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구덕운동장에 원도심의 부족한 체육·여가·휴식공간을 확충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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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15분 도시 비전 투어' 서구 방문…재개발 추진계획 발표

2017년 철거 당시 부산 구덕야구장
2017년 철거 당시 부산 구덕야구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지은 지 50년이 넘어 노후한 부산 구덕운동장이 시민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7일 오전 '15분 도시 부산 비전 투어'의 세 번째 방문지로 서구를 찾아 구덕운동장 재개발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박 시장은 "건립 50여년이 된 구덕운동장은 부산 근대사와 부산 체육의 산실이나 그동안 시설 노후화로 활용도가 떨어졌다"며 "부산 최초 공설운동장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반영해 시민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는 복합개발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구덕운동장에 원도심의 부족한 체육·여가·휴식공간을 확충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박 시장은 이어 서구청에서 공한수 서구청장, 주민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15분 도시 비전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지역 현안과 건의 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박 시장은 "서구는 피란 수도와 아미동 비석마을, 동대신동 닥밭골 등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고 전국 1위의 수산물 유통 인프라가 있다"며 "지역 실태를 분석해 15분 도시 조성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구덕운동장 찾은 박형준 부산시장
구덕운동장 찾은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15분 도시 성공을 위해 이동 거리를 최소화하는 공공 교통망 확충이 중요하다"며 "지역 실정을 고려한 이동 수단 도입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서구 주민은 박 시장에게 천마산 복합전망대·관광 모노레일 조성사업 지원, 부민동 복합센터 건립 지원, 동대신동 보동길∼망양로 간 연결 회전식 도로 개설, 대신공원 구덕민속예술관 리모델링, 어린이도서관 건립 등을 요구했다.

부산시는 사하구, 영도구, 서구에 이어 나머지 13개 구·군에 대한 비전 투어를 차례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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