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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연휴 즐긴 대가인가…터키 신규 확진 4배로 늘어

송고시간2021-07-2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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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열흘 간 이어진 연휴의 여파로 터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터키 보건부는 27일(현지시간) 전날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만6천80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들은 열흘 간 이어진 희생절 연휴 기간 휴가를 떠난 인파가 급증한 탓에 신규 확진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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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착용한 이스탄불 시민
마스크를 착용한 이스탄불 시민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사실상 열흘 간 이어진 연휴의 여파로 터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터키 보건부는 27일(현지시간) 전날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만6천80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8일 1만8천52명을 기록한 이후 최대치다.

현지 언론들은 열흘 간 이어진 희생절 연휴 기간 휴가를 떠난 인파가 급증한 탓에 신규 확진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터키어로 '쿠르반 바이람'이라고 하는 희생절 연휴는 이슬람의 금식성월인 라마단이 끝나고 70일 뒤에 시작하며, 현지의 여름 휴가 성수기이자 최대의 쇼핑 대목이다.

올해 쿠르반 바이람은 7월 20일부터 23일까지이나, 현지 공휴일과 주말이 겹치면서 사실상 15일부터 25일까지 연휴가 이어졌다.

터키의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초 4천 명 선까지 떨어졌다가 쿠르반 바이람 시작 이후 4배로 치솟았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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