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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한국 제조업 AI 사용률 39% 그쳐"

송고시간2021-07-2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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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한국 제조업체의 39%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 클라우드는 28일 발표한 '제조업의 인공지능 도입 가속화' 보고서에서 7개 국가 제조업체 임원 1천154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한국 제조업체는 39%가 AI 사용을 하고 있다고 답해 대상 국가 중 가장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AI를 사용하는 한국 제조업체는 기업이 일상 업무에 AI를 사용하는 이유로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향상(48%), 코로나19 대응(41%), 비즈니스 연속성 유지(36%)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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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제공]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한국 제조업체의 39%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 클라우드는 28일 발표한 '제조업의 인공지능 도입 가속화' 보고서에서 7개 국가 제조업체 임원 1천154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한국 제조업체는 39%가 AI 사용을 하고 있다고 답해 대상 국가 중 가장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가장 높은 국가는 이탈리아(80%)였고, 독일(79%), 프랑스(71%), 영국(66%), 미국(64%), 일본(50%)이 2~6위였다.

한국 제조업체들은 가장 낮은 AI 사용률을 보인 대신 AI 사용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국 제조업체 85%, 일본 제조업체 83%가 AI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답하며 7개 국가 제조업체 평균(66%)보다 약 20%포인트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AI를 사용하는 한국 제조업체는 기업이 일상 업무에 AI를 사용하는 이유로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향상(48%), 코로나19 대응(41%), 비즈니스 연속성 유지(36%)를 꼽았다.

한국 제조업체가 AI를 가장 많이 활용하는 영역은 재고 관리(47%), 공급망 관리(46%), 수요 및 공급 예측(39%), AI 로봇 공학(37%), 시뮬레이션 및 시제품 제작(36%) 순이었다.

AI 구현을 가로막는 주요 요인으로는 AI 구현을 위한 IT 인프라 부족(35%), AI가 직원들에게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25%), 검증되지 않은 AI 기술에 대한 우려(25%)가 꼽혔다. 7개 국가 제조업체가 AI 구현의 장애물로 'AI 활용 인력의 부재(23%)'를 가장 많이 꼽은 것과 대조적이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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