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교사들 창작 뮤지컬 '학교, 우리들은' 30일 첫 공연
송고시간2021-07-28 16:13
(홍성=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교육청은 충남교육뮤지컬연구회가 30일 오후 과학교육원 강당에서 첫 공연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충남교육뮤지컬연구회는 2019년 도내 초중고 교사 24명이 예술 융합수업을 위해 만든 자율적 교사 동아리다.
무대에 올리는 창작 뮤지컬 '학교, 우리들은'은 교실에서 벌어지는 일상 속 갈등과 상처, 화해와 회복의 학교 이야기를 그려내는 작품이다.
교직원, 학생, 학부모, 일반 시민 등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연구회 회장 임소담 교사는 "첫 번째 공연인 만큼 직접 가사를 쓰고, 안무를 짜 방과 후와 주말을 이용해 노래와 춤, 연기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 선생님들이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통해 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뮤지컬을 도입한 융합수업을 실천해주신 것에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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