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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통한 명품백 판매 사기 적발…50대 인출책 붙잡아

송고시간2021-07-28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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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 '당근마켓'에서 명품 가방을 싸게 판매한다고 속여 수십명으로부터 1억원을 가로챈 인출책 A(50대)씨를 사기방조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 일당은 지난 5월부터 이달 5일까지 '당근마켓'에 중고 명품 가방을 싸게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구매 희망자로부터 돈을 이체받은 뒤 잠적하는 방식으로 83명으로부터 1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범죄 수익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받아 일정 수수료를 제하고 공범에게 송금하는 인출책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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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 '당근마켓'에서 명품 가방을 싸게 판매한다고 속여 수십명으로부터 1억원을 가로챈 인출책 A(50대)씨를 사기방조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원중부경찰서
수원중부경찰서

[연합뉴스TV 제공]

A씨 일당은 지난 5월부터 이달 5일까지 '당근마켓'에 중고 명품 가방을 싸게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구매 희망자로부터 돈을 이체받은 뒤 잠적하는 방식으로 83명으로부터 1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1천만원을 넘는 명품 가방을 110만원대에 판다고 속이며 범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범죄 수익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받아 일정 수수료를 제하고 공범에게 송금하는 인출책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직접 범행을 주도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해 사기방조 혐의를 적용했다"며 "주범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s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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