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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직원 백신접종 의무화…사무실 복귀 10월로 연기

송고시간2021-07-29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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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세계 최대의 검색엔진 업체 구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따라 직원들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고 사무실 복귀 시점도 10월로 연기했다.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는 28일(현지시간) 이러한 내용의 사내 방역 지침을 발표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피차이 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사무실 복귀 시점을 9월 1일에서 10월 18일로 연기한다면서 사무실이 완전히 다시 문을 열 때까지 모든 근로자는 예방 접종을 마쳐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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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차이 CEO "백신 접종은 지역 사회 건강 유지하는 방법"

캘리포니아주 마운티뷰 구글 본사
캘리포니아주 마운티뷰 구글 본사

[AP=연합뉴스 자료 사진]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세계 최대의 검색엔진 업체 구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따라 직원들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고 사무실 복귀 시점도 10월로 연기했다.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는 28일(현지시간) 이러한 내용의 사내 방역 지침을 발표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피차이 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사무실 복귀 시점을 9월 1일에서 10월 18일로 연기한다면서 사무실이 완전히 다시 문을 열 때까지 모든 근로자는 예방 접종을 마쳐야 한다고 밝혔다.

구글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본사와 미국 내 다른 지역 사무실에 이 방역 지침을 우선 적용하고 40여 개 나라에 있는 해외 사무실의 경우 현지 법령과 여건 등을 고려해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피차이 CEO는 "백신 접종은 앞으로 몇 달 동안 우리 자신과 지역 사회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AP 통신은 구글의 백신 접종 의무화가 다른 기업의 유사한 조치를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구글에 앞서 애플은 델타 변이 확산을 고려해 이달 초 사무실 재개 시점을 9월에서 10월로 변경했고 매장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도 강력히 권고했다.

jamin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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