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초교·태권도 집단감염 3명 추가 확진…누적 17명
송고시간2021-07-29 09:42
(화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화성시는 29일 관내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3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초등학교에서는 지난 25일 학생 A군이 처음으로 확진된 후 A군이 다니던 태권도 학원으로 감염이 전파하면서 전날까지 나흘 새 총 1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금까지 확진자는 초등학생 6명, 태권도 학원생 2명, 초교 교사 2명, 확진자의 가족 6명, 지인 1명 등이다.
집단감염에 따라 해당 초교는 돌봄교실을 전면 중단했고, 태권도 학원도 일시 폐쇄된 상태다.
화성시 방역 당국은 이번 집단감염을 '화성시 초등학교 및 태권도 학원'으로 사례 분류하고, 추가 확진자의 접촉자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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