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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친환경 밤 재배단지 조성 '생태임업 직불금' 농가에 큰 힘

송고시간2021-07-2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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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임업 직불제 도입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충남 부여군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임산물 재배 농가 생태임업 직불금'이 관심을 끈다.

29일 부여군에 따르면 기존에 시행 중인 친환경 임산물 생산단지 사업(풀베기 사업)과 연계해 2019년부터 군비 35억원을 투입해 생태임업 직불금을 지급 중이다.

생태임업 직불금은 현재 밤 재배 농가 1천400여가구에 지급되고 있으며 보상이나 지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임업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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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직불금 논란 속 2019년부터 밤 재배농가에 ㏊당 54만원 지급

부여 밤 재배단지
부여 밤 재배단지

[부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여=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임업 직불제 도입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충남 부여군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임산물 재배 농가 생태임업 직불금'이 관심을 끈다.

29일 부여군에 따르면 기존에 시행 중인 친환경 임산물 생산단지 사업(풀베기 사업)과 연계해 2019년부터 군비 35억원을 투입해 생태임업 직불금을 지급 중이다.

풀베기 지원사업으로 재배면적 1ha당 30만원을, 보령댐 상류 지역 친환경 밤나무 생산단지 조성사업으로 재배면적 1ha당 54만원을 밤 재배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생태임업 직불금은 현재 밤 재배 농가 1천400여가구에 지급되고 있으며 보상이나 지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임업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생태임업 직불금을 지원받으려면 재배 면적에 대해 풀베기 작업을 해야 하며, 제초제 살포 때는 보조금 지급이 제한되고 차후 대상자 선정에서도 배제돼 환경 보존에도 기여한다.

박정현 군수는 "임업 산림 공익 직불제는 산림의 공익 기능을 증진하는 임업 활동과 임가 소득 보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업 직불제 시행에 관한 법안은 2017년부터 국회에서 발의·계류·폐기가 반복되는 가운데 현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회부된 상태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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