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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장대높이뛰기 스타' 켄드릭스, 코로나19 확진…경쟁자도 충격(종합)

송고시간2021-07-2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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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육상 장대높이뛰기 스타 샘 켄드릭스(29·미국)가 경기 출전 이틀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국육상연맹은 29일 "켄드릭스가 일본 도쿄에 도착한 뒤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켄드릭스는 이상 증상을 보이고 않았지만, 방역 지침에 따라 호텔에서 격리 생활을 하고 있다. 아쉽게도 켄드릭스는 이번 대회에 뛰지 못한다"고 밝혔다.

켄드릭스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에 라이벌이자 장대높이뛰기 세계 기록 보유자인 아르망 뒤플랑티스(22·스웨덴)도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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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플랑티스 "코로나19 위협 체감…불필요한 행동 자제하겠다"

'장대높이뛰기 스타' 켄드릭스, 예선 이틀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장대높이뛰기 스타' 켄드릭스, 예선 이틀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쿄=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육상 장대높이뛰기 스타 샘 켄드릭스(29·미국)가 경기 출전 이틀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켄드릭스는 이번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다.

미국육상연맹은 29일 "켄드릭스가 일본 도쿄에 도착한 뒤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켄드릭스는 이상 증상을 보이지 않았지만, 방역 지침에 따라 호텔에서 격리 생활을 하고 있다. 아쉽게도 켄드릭스는 이번 대회에 뛰지 못한다"고 밝혔다.

켄드릭스는 2017년 런던·2019년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연속 우승한 장대높이뛰기 스타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땄다.

도쿄에서도 메달 획득을 노렸지만, 예선(31일)을 이틀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출발선에도 서지 못했다.

켄드릭스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에 라이벌이자 장대높이뛰기 세계 기록 보유자인 아르망 뒤플랑티스(22·스웨덴)도 놀랐다.

뒤플랑티스는 이날 올림픽 선수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불과 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나는 켄드릭스와의 올림픽 대결을 준비하고, 기대했다. 켄드릭스는 언제나 내게 좋은 자극을 주는 선수"라며 "훈련에 집중하느라 코로나19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체감하지 못했는데 이제 정말 두려워진다. 코로나19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불필요한 행동은 자제하겠다"고 말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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