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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경기도는 모든 도민에게 재난지원금 주자"

송고시간2021-07-2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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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정부가 소득 하위 88%까지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가운데 김보라 경기 안성시장이 도와 각 시군이 50%씩 분담해 나머지 12% 도민에게도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자고 29일 경기도에 건의했다.

김 시장은 "지원금 수혜 대상에서 탈락한 12%의 시민이 고소득자 또는 대자산가라고 하더라도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제적 타격이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며 이같은 건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만이라도 모든 도민에게 지원금을 주자"며 "전면적인 국민지원금 지급을 위한 경기도 차원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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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정부가 소득 하위 88%까지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가운데 김보라 경기 안성시장이 도와 각 시군이 50%씩 분담해 나머지 12% 도민에게도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자고 29일 경기도에 건의했다.

김보라 안성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안성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김 시장은 "지원금 수혜 대상에서 탈락한 12%의 시민이 고소득자 또는 대자산가라고 하더라도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제적 타격이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며 이같은 건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국민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12%의 국민이 느끼는 소외감과 실망감, 그로 인한 사회적 갈등비용, 지급 대상 선별을 위한 행정비용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경기도만이라도 모든 도민에게 지원금을 주자"며 "전면적인 국민지원금 지급을 위한 경기도 차원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이번 건의가 반영돼 소득 상위 12% 시민(2만여명 추산)에게도 재난지원금을 모두 지급할 경우 시비 25억원, 도비 25억원 등 50억원의 지방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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