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t, 라렌 이어 마이어스 영입…외인 구성 완료

장보인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가 외국인 선수 마이크 마이어스(29)와 2021-2022시즌 계약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창원 LG에서 뛰던 케디 라렌(29·204㎝)을 영입한 kt는 마이어스까지 품으며 새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마이어스는 프랑스, 벨기에 등 유럽 리그를 거쳤고, 지난 시즌에는 우크라이나 리그에서 42경기를 뛰며 평균 11.7득점 5.8리바운드를 기록해 소속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키 206㎝, 몸무게 111㎏으로 골 밑 장악 능력과 수비력을 갖추고 있어 kt는 그를 활용한 다양한 수비 전술을 펼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동철 kt 감독은 "마이어스는 높이와 스피드를 겸비한 열정적인 스타일의 선수로, 골 밑에서 든든한 모습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oi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7/29 16:0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