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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WFP의 대북지원사업 제재 면제 1년 재연장

송고시간2021-07-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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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유엔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세계식량계획(WFP)의 대북지원 사업에 대한 제재면제 기간을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지난 23일 WFP에 대북제재 면제 기간을 내년 7월 23일까지로 1년 연장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30일 전했다.

WFP는 지난해 7월 제재 면제 기간의 연장 승인을 받았는데, 이후에도 상황이 바뀌지 않으면서 이번에 재연장이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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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제약 고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연장

농사일 강조하는 북한
농사일 강조하는 북한

28일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에서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자'라는 표어가 보이고 있다.
북한은 지난해 초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국경봉쇄로 식량과 비료 등 외부물자의 수입이 어려워졌으며, 지난해 장마 및 태풍에 이어 올해 폭염 및 가뭄으로 식량난이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2021.7.28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유엔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세계식량계획(WFP)의 대북지원 사업에 대한 제재면제 기간을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지난 23일 WFP에 대북제재 면제 기간을 내년 7월 23일까지로 1년 연장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30일 전했다.

WFP는 지난해 1월부터 제재위 승인에 따라 북한에서 영양실조 개선 및 식량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 활동을 계획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경이 봉쇄되면서 실행이 어려워졌다.

손수레 7천500개와 삽 5천 개, 곡괭이 5천 개 등 농업용품도 북한에 지원하기 위한 반입 승인을 받았지만 정작 들여보내지는 못했다.

이에 따라 WFP는 지난해 7월 제재 면제 기간의 연장 승인을 받았는데, 이후에도 상황이 바뀌지 않으면서 이번에 재연장이 승인됐다.

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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