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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5년 전 리우의 한 푼 조구함…이름대로 조국 구했다!

송고시간2021-07-3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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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stuDBGdICpI

(서울=연합뉴스) 한국 유도의 간판 조구함이 일본 선수와의 연장 혈투 끝에 아쉬운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조구함은 29일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100㎏급 결승에서 일본 혼혈선수 에런 울프와 연장전 끝에 통한의 안다리 후리기를 허용해 한판패를 당했는데요.

비록 경기에선 졌지만, 후회 없이 경기에 임한 조구함은 눈물을 흘리지 않았습니다.

그는 경기 후 승자인 울프의 손을 번쩍 들어주기도 했는데요.

조구함의 이름은 나라 조(趙)에 한글 '구함'을 붙인 것으로 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내 이름의 뜻처럼 위기에 빠진 한국 유도를 구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조구함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대회 개회를 3개월 앞두고 왼쪽 전방십자인대를 다쳐 16강에서 탈락했는데요.

5년간 이를 간 조구함은 이번 대회에서 마지막 고비는 못 넘었지만, 한국 유도 첫 은메달을 조국에 선사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김도희>

<영상: 연합뉴스TV·대한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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