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이준석 "尹 7월 입당 긍정적…경선버스론에 화답한 것"

송고시간2021-07-30 16:36

beta
세 줄 요약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3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한 것을 두고 "8월이 아닌 7월에 입당한 것을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전남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간담회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제가 주장한 경선버스론에 윤 전 총장이 화답해줬다"며 "심지어 8월에 출발하는 버스에 한 달 전부터 먼저 앉아있겠다는 것이어서 그것에 대한 의미가 상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회동 마친 이준석-윤석열
회동 마친 이준석-윤석열

(서울=연합뉴스) 지난 25일 오후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서울 광진구 건대맛의거리에서 '치맥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윤석열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광양=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3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한 것을 두고 "8월이 아닌 7월에 입당한 것을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전남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간담회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제가 주장한 경선버스론에 윤 전 총장이 화답해줬다"며 "심지어 8월에 출발하는 버스에 한 달 전부터 먼저 앉아있겠다는 것이어서 그것에 대한 의미가 상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공개 대화나 접견을 통해 윤 전 총장과 입당에 대한 시각 차이를 많이 조율했다"며 "(그의 입당으로) 많은 호사가가 한 말들이 분열을 조장하기 위한 언어였다는 것을 많은 국민들이 아셨으리라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도부와 사전 교감 없이 입당을 결정한 것 아니냐는 시각에 대해 "제가 꾸준히 이야기한 것처럼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되고 그를 통해 대선에서 승리하겠다는 의지에는 변함이 없는 것으로 생각해왔다"며 "다만 보안 때문에 전격 입당을 선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입당식과 관련해 "저희 구성원이 되셨으니 어느 정도 축하는 해야 하지 않겠냐"며 "그의 입당으로 윤 전 총장을 지지하지만 아직 입당하지 않은 많은 분이 오늘부터 온라인 입당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빔밥에 올라가는 고명은 지역마다 다르고 때론 특색있는 것이 올라오기도 한다"며 "(경선버스가 출발하기까진) 아직 문이 열려있다. 더 많은 고명(후보)을 기대한다"고 바랐다.

iny@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knuAFHLiqgA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