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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2관왕' 열일곱 김제덕 "자만하지 않고 더 노력할 것…파이팅!"

송고시간2021-07-3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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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열일곱 나이에 출전한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2관왕에 오른 남자 양궁 대표팀의 김제덕(17·경북일고)이 귀국을 앞두고 직접 소감을 전했다.

김제덕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남자 단체전 우승 하나만 보고 출전했던 무대였지만 혼성단체전 경기도 출전해 영광의 무대에서 활을 쏘게 됐다"면서 "욕심부리지 말고 자신 있게 쏘자는 마인드로 결과는 하늘에 맡기고, 노력한 만큼 최선을 다하려고 했던 올림픽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김제덕은 "남은 국제대회, 국내대회에서 겸손하고 자만하지 않는 선수로 더 열심히 노력해 좋은 모습으로, 자신 있는 모습으로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음"이라며 '셀프 조언'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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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앞두고 SNS에 '올림픽 일기'…생애 첫 대회서 단체전·혼성전 금메달

[올림픽] 김제덕, 자신감
[올림픽] 김제덕, 자신감

(도쿄=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26일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 도쿄올림픽 남자 단체전 8강전 한국-인도.
김제덕이 활을 쏜 후 환호하고 있다. 한국 승리. 2021.7.26
xyz@yna.co.kr

(도쿄=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8년간 양궁을 하면서 처음 나간 올림픽…. 결과는 아주 좋았다.'

열일곱 나이에 출전한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2관왕에 오른 남자 양궁 대표팀의 김제덕(17·경북일고)이 귀국을 앞두고 직접 소감을 전했다.

김제덕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남자 단체전 우승 하나만 보고 출전했던 무대였지만 혼성단체전 경기도 출전해 영광의 무대에서 활을 쏘게 됐다"면서 "욕심부리지 말고 자신 있게 쏘자는 마인드로 결과는 하늘에 맡기고, 노력한 만큼 최선을 다하려고 했던 올림픽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어 "단체전은 물론 혼성단체전까지 금메달을 가져올 수 있었다는 게 너무 영광"이라면서 "아직 나는 나의 꿈, 목표가 남아있기 때문에 꿈과 목표에 한 발짝 나아갔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제덕은 "남은 국제대회, 국내대회에서 겸손하고 자만하지 않는 선수로 더 열심히 노력해 좋은 모습으로, 자신 있는 모습으로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음"이라며 '셀프 조언'도 덧붙였다.

김제덕은 대회 기간 응원해준 팬들을 향해 "모두 감사드리며 수고하셨습니다"라고 한 뒤 "김제덕 파이팅!"이라고 글을 맺었다.

2004년생인 김제덕은 지난 24일 안산(20·광주여대)과 함께 혼성단체전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6일 남자 단체전에서 오진혁(40·현대제철), 김우진(29·청주시청)과 금메달을 합작해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대회 기간 특유의 패기 넘치는 '코리아 파이팅' 포효로 화제를 모았다.

열일곱 천재궁사의 '올림픽 일기'
열일곱 천재궁사의 '올림픽 일기'

(도쿄=연합뉴스) 김제덕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남자 단체전 우승 하나만 보고 출전했던 무대였지만 혼성단체전 경기도 출전해 영광의 무대에서 활을 쏘게 됐다"면서 "욕심부리지 말고 자신 있게 쏘자는 마인드로 결과는 하늘에 맡기고, 노력한 만큼 최선을 다 하려고 했던 올림픽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사진은 김제덕 SNS 계정 갈무리. 2021.7.31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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