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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19살 이의리, 도미니카共전 깜짝 선발…상대는 44살 발데스

송고시간2021-07-3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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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9살 좌완투수 이의리(KIA 타이거즈)가 도미니카공화국의 만 44살 베테랑 투수 라울 발데스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B조 2위를 기록한 한국 대표팀은 1일 오후 7시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도미니카공화국과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녹아웃스테이지 선발 투수로 이의리를 예고했다.

한국 타자들이 상대해야 할 도미니카공화국의 선발 투수는 1977년생 좌완 투수 라울 발데스(4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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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 좌완 대결…KIA 신인 투수 이의리, 중압감 이겨내야

역투하는 이의리
역투하는 이의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쿄=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만 19살 좌완투수 이의리(KIA 타이거즈)가 도미니카공화국의 만 44살 베테랑 투수 라울 발데스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B조 2위를 기록한 한국 대표팀은 1일 오후 7시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도미니카공화국과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녹아웃스테이지 선발 투수로 이의리를 예고했다.

이의리는 올해 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KIA에 입단한 신인 투수다.

올 시즌 KBO리그 14경기에 등판해 4승 3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했다.

이의리는 김경문 야구대표팀 감독이 최종 엔트리를 결정하면서 가장 고민을 많이 했던 선수다.

그동안 대표팀은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등 주요 좌완 투수들이 이끌었지만, 이들이 미국 프로야구에 진출하면서 대표팀의 좌완 투수 전력은 급감했다.

차우찬(LG 트윈스)도 최근 컨디션 악화로 믿음직한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서 김 감독은 10대 신인 투수 이의리를 깜짝 발탁했다.

김경문 감독은 좌타자 라인이 강한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 이의리가 깜짝 활약해주리라 믿는다.

도미니카공화국 선발 발데스
도미니카공화국 선발 발데스

[EPA=연합뉴스]

한국 타자들이 상대해야 할 도미니카공화국의 선발 투수는 1977년생 좌완 투수 라울 발데스(44)다.

쿠바 태생의 발데스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103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뛰어 아시아 야구에도 익숙하다.

2017년엔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한국 선발 이의리와 도미니카공화국 발데스의 나이 차이는 무려 25살이다. 이의리는 아버지뻘 되는 베테랑과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도미니카공화국과 경기에서 이기면 조 3위 대결인 멕시코-이스라엘 경기 승자와 4강 진출을 다툰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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