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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접종 총 1천944만4천120명, 인구의 37.9%…55∼59세 33.9% 접종(종합)

송고시간2021-08-0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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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백신 접종이 점차 속도를 내면서 국내 1차 접종자는 조만간 2천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21만4천283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1천944만4천120명으로, 이는 우리 국민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약 37.9%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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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완료자 1만3천340명 늘어 누적 714만5천922명…접종률 13.9%

코로나19 백신 접종
코로나19 백신 접종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30일 오후 코로나19 서울시 동작구 예방접종센터가 마련된 동작구민체육센터에서 의료진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2021.7.30 mjk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지난달 만 55∼59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접종률도 서서히 높아지고 있다.

백신 접종이 점차 속도를 내면서 국내 1차 접종자는 조만간 2천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 1차 누적 접종 1천944만4천120명, 접종 완료자 714만5천922명

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21만4천283명이다.

백신 종류별로 나눠보면 화이자 14만5천866명, 모더나 6만8천391명, 아스트라제네카(AZ) 26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1천944만4천120명으로, 이는 우리 국민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약 37.9%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1천40만9천295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화이자 백신 705만5천977명, 얀센 백신 112만9천762명, 모더나 84만9천86명 등의 순이다.

얀센 백신은 한 차례만 백신을 맞아도 되기에 얀센 1차 접종자 수는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지난달 26일부터 접종에 나선 55∼59 연령층은 3명 중 1명꼴로 백신을 맞았다.

전날 새롭게 접종한 사람은 10만6천654명으로, 접종시작 후 엿새 동안 119만9천383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이는 전체 대상자(354만782명)의 33.9%에 달한다.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전날 하루 1만3천340명 늘었다.

이들 가운데 1만2천66명이 화이자, 824명이 모더나, 450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완료자로 분류됐다.

특히 접종자 412명은 1차 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2차 접종을 화이자로 교차 접종했다.

국내에서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714만5천922명으로, 전체 인구의 13.9%를 차지했다.

백신별 누적 2차 접종자는 화이자가 394만8천89명, 아스트라제네카가 202만9천594명(교차 접종 92만4천568명 포함), 모더나가 3만8천477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그래픽]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
[그래픽]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1천944만4천120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37.9%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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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는 접종 대상자(1천214만806명) 중 85.7%가 1차 접종을 마쳤고, 16.7%는 2차 접종까지 끝냈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전체 대상자(909만3천404명) 가운데 77.6%가 1차, 43.4%가 2차 접종을 완료했다.

모더나 백신은 전체 대상자(263만4천246명) 가운데 32.2%가 1차 접종, 1.5%는 2차 접종까지 끝냈다.

얀센 백신은 접종 대상자(112만9천796명) 중 34명을 빼고 모두 접종한 것으로 집계됐다.

접종 대상 및 기관별 현황을 보면 요양병원·요양시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군 장병 등을 포함해 보건소나 각 기관에서 자체 접종한 경우는 1차 접종률이 84.2%, 2차 접종률이 72.2%였다.

전국 각지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의 경우 1차와 2차 접종률이 각각 77.1%, 24.1%로 집계됐다.

◇ 국내 잔여 백신 561만8천900회분…어제 예비명단-앱 통해 5만7천여명 접종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에 남아있는 코로나19 백신은 총 561만8천900회분이다.

종류별로는 화이자 377만9천회분, 아스트라제네카 135만3천200회분, 모더나 38만5천900회분, 얀센 10만800회분이다.

전날 위탁의료기관의 예비명단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잔여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총 5만7천150명이다. 예비명단으로 4만306명, 모바일 앱으로 1만6천844명이 각각 접종했다.

국내 잔여 백신 접종자는 누적 190만2천369명에 이른다.

백신 접종
백신 접종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30일 오후 코로나19 서울시 동작구 예방접종센터가 마련된 동작구민체육센터에서 시민들이 접종실에 들어서고 있다. 2021.7.30 mjkang@yna.co.kr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가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2차례 접종이 필요하고 얀센 백신은 1차례 접종으로 끝난다.

접종 간격은 백신 종류마다 조금씩 다르다. 통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모더나 백신은 4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이 권고된다.

다만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접종 효율성 등을 고려해 8월까지 화이자 백신을 맞는 접종자(55∼59세·사업장 자체 접종 대상자 등)는 1·2차 접종 간격을 4주로 조정한 데 이어 9월 말까지 접종하는 40대 이하에 대해서도 같은 기준을 적용하도록 했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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