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체육시설서 11명 추가 확진…사흘 새 누적 21명
송고시간2021-08-02 09:54
(평택=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관내 한 체육시설에서 종사자와 회원 등 11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2일 밝혔다.
회원 규모가 460여 명에 달하는 이 체육시설에서는 지난달 30일 종사자 1명이 처음으로 확진된 후 전날까지 사흘 새 총 2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금까지 확진자는 종사자 3명, 회원 10명, 이들의 지인 등 접촉자 8명이다.
첫 확진자는 지인을 만난 후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으나, 이 지인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평택시 방역 당국은 해당 체육시설을 폐쇄하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95명을 자가 격리 조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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