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 광역보건지소 내년 9월 준공
송고시간2021-08-02 10:20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운정신도시 주민의 건강 증진과 양질의 보건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운정 광역보건지소 신축 공사'에 착공했다고 2일 밝혔다.
운정 광역보건지소는 파주시 와동동 1387번지에 들어선다.
315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체면적 8천895㎡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내년 9월 준공 예정이다.
헬스케어센터와 임산부 힐링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센터를 비롯해 민원실과 진료실 등이 조성된다.
특히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기 위한 창호 및 고효율 LED 등 설치, 태양광을 비롯한 지열 냉난방 시스템 도입 등 건물의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는 '제로 에너지 인증 건축물'로 시공한다.
현재는 부지 현황측량과 용지 정리 후 공사 가림막 설치를 마무리했다.
이달 중 지열냉난방시스템 구매 및 터파기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임시 가건물에서 운영 중인 운정보건지소는 협소한 공간 때문에 주민들의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에 부족한 점이 많았다"며 "내년 9월 운정 광역보건지소가 준공되면 30만 운정신도시를 비롯한 인근 주민에게 체계적이고 다양한 공공 보건의료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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