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했을 뿐, 흘러야 눈물이지"…입담꾼 김연경 퇴근 모습 화제[영상]
송고시간2021-08-02 17:14
(서울=연합뉴스)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한일전에서 승리한 후 주장 김연경 선수의 퇴근길 모습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한국배구협회는 지난 1일 인스타그램에 '한일전 퇴근길'이라는 제목과 함께 '단지 눈이 촉촉해졌을 뿐, 흘러야 눈물이다-김연경'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는데요.
또 '김 주장과 수영 후배의 퇴근길'이라면서 28초짜리 영상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에는 전날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한일전에서 승리한 후 김연경 선수와 이소영 선수가 대화하며 숙소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영상에서 김연경은 "소영이 운다. 울지 말고"라고 말하자 이소영이 "아까 (김연경이) 운 거 아냐?"라고 되물었는데요.
이에 김연경은 "울 뻔했지"라고 했고 이소영은 재차 "울었잖아. 솔직히"라며 추궁했습니다.
그러자 김연경은 "아니. 촉촉. 흘러야 운 거지, 흘러야 눈물 아냐?"라고 말했는데요.
한편, 지난달 3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과의 조별리그 4차전에서 김연경은 양 팀 통틀어 최다득점인 30점을 득점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한국 여자 배구팀은 8강 진출을 확정 지었고, 8강 첫 경기는 오는 4일 치러집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김도희>
<영상: 대한민국배구협회 페이스북>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8/02 17:1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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