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11명 신규 확진…29일만에 최소치
송고시간2021-08-03 09:52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서울에서 2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11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3일 밝혔다.
7월 4일(307명)에 이어 29일 만에 최소치다. 1주 전인 7월 26일 351명보다는 40명, 전날인 8월 1일 365명보다는 54명 각각 적다.
2일 서울 확진자 수가 전날과 1주 전보다 줄어든 것은 코로나19 검사인원이 급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일 검사인원은 2만5천286명으로 잠정 집계돼 지난달 4일(2만3천660명)에 이어 4주 만에 최소치였고 최근 보름간(7월 18일∼8월 1일) 하루 검사인원 평균치인 6만979명의 41% 수준에 불과했다.
2일 서울의 확진율(전날 검사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수)은 약 1.2%로, 1주 전인 7월 26일과 맞먹었고 최근 보름간 확진율 평균치(0.8%)보다는 훨씬 높았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4명이었고, 나머지 307명은 국내 감염 사례였다.
이 시각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 인원은 6만5천503명이었다. 이 가운데 현재 격리치료 대상은 8천163명이고,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된 사례는 5만6천803명이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최근 24시간 동안 2명이 추가로 파악돼, 누적 53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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