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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IP·플랫폼 비즈니스 자회사 'JYP 스리 식스티' 설립

송고시간2021-08-0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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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IP(지식재산) 및 플랫폼 비즈니스를 위한 자회사를 설립하고 관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JYP는 IP·플랫폼 비즈니스를 펼치는 자회사 'JYP 스리 식스티'(JYP Three Sixty·JYP 360˚)를 설립한다고 3일 밝혔다.

신설 법인 형태로 출범하는 JYP 스리 식스티는 MD(팬 상품)를 비롯한 IP 사업, 플랫폼 사업을 중심으로 JYP 콘텐츠의 글로벌 유통을 고도화하고 신사업을 발굴·개발하는 전략적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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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극대화·발굴에 전사적 역량 결집…세계 유수 기업과 협력"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IP(지식재산) 및 플랫폼 비즈니스를 위한 자회사를 설립하고 관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JYP는 IP·플랫폼 비즈니스를 펼치는 자회사 'JYP 스리 식스티'(JYP Three Sixty·JYP 360˚)를 설립한다고 3일 밝혔다.

신설 법인 형태로 출범하는 JYP 스리 식스티는 MD(팬 상품)를 비롯한 IP 사업, 플랫폼 사업을 중심으로 JYP 콘텐츠의 글로벌 유통을 고도화하고 신사업을 발굴·개발하는 전략적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존 IP 가치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는 데 전사적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JYP는 밝혔다.

또 "자체 역량 고도화는 물론 세계 유수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K팝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시장 확대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K팝 팬덤이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K팝 아티스트가 원천 IP로서 지닌 영향력이 커지면서 이를 토대로 창출할 수 있는 2차, 3차 비즈니스도 성장하고 있다.

IP 사업 다각화와 더불어 글로벌 팬덤에 2·3차 콘텐츠와 상품을 유통하는 통로인 플랫폼도 주목받는다.

IP·플랫폼 비즈니스에 엔터테인먼트사들이 잇따라 뛰어드는 것은 K팝 산업의 급팽창을 이끄는 주요 원동력이 되고 있다.

트와이스·스트레이키즈·있지·니쥬 등의 인기 그룹을 보유한 JYP 역시 최근 빠르게 이 분야에서 보폭을 넓혀 왔다.

지난해 8월에는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콘서트 전문 회사인 '비욘드 라이브 코퍼레이션'을 SM엔터테인먼트와 공동 설립했고, 올해 6월에는 팬과 가수의 프라이빗 메시지 서비스를 운영하는 SM 자회사 디어유 지분 인수를 통해 2대 주주가 됐다.

최근에는 블록체인 업체 두나무와 K팝 기반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토큰) 플랫폼을 만들기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JYP는 JYP 스리 식스티 설립에 대해 "관련 분야에 대한 첫 자회사 설립이자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을 보다 전략적, 통합적으로 전개하기 위한 오랜 숙고의 결과물"이라며 "혁신적인 차세대 팬 경험을 폭넓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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