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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신규확진 487명…직장·음식점 등서 새 집단감염 속출

송고시간2021-08-0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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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경기도는 3일 하루 동안 도내에서 48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수원지역 전자 회사와 노래방, 안산지역 음식점과 요양원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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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는 3일 하루 동안 도내에서 48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이날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5만7천371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 발생 474명, 해외 유입 13명이다.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휴일 영향이 사라지면서 확진자가 다시 늘어 직전일인 2일 360명보다 127명 증가했다.

하루 확진자는 29일째 300명 이상 발생하는 등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검사, 분주한 임시선별검사소
코로나19 검사, 분주한 임시선별검사소

3일 오후 서울 노원구 노원구민의 전당 앞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대기해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일반과 중증 병상을 합친 도내 의료기관의 치료병상 가동률은 86.3%로 전날(87.5%)보다 다소 낮아졌다.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 역시 62.7%로 전날(64.7%)보다 소폭 하락했다.

도가 운영하는 생활치료센터 10곳의 가동률은 74.4%로 전날(74.7%)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수원지역 전자 회사와 노래방, 안산지역 음식점과 요양원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과 관련해 2∼3일 이틀 동안 경기, 서울, 여수 지역에서 임직원과 가족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모바일연구소가 위치한 수원사업장 R5 건물에서 2일 확진자가 먼저 발생했고, 확진자와 같은 층에 근무하거나 동선이 겹친 임직원이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확진자는 직원 18명, 가족 2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7명, 서울 12명, 여수 1명이다.

수원시의 한 노래방 관련해서는 지난달 30일 방문자 1명이 확진된 뒤 이후 나흘간 20명이 추가 확진됐다.

안산시의 한 음식점 관련해서는 지난달 28일 2명 확진후 7일 동안 2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의 발생 규모도 계속 커지고 있다.

양주시 식료품 제조업(누적 62명) 관련 확진자는 7명 더 늘었고, 평택시 운동시설(누적 6명)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6명 추가됐다.

광명시 자동차공장(누적 77명), 용인시 제조업(누적 31명) 관련 확진자는 2명씩 늘었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는 227명(46.6%),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178명(36.6%)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685명이 됐다.

gaonnuri@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nm_JaE4ZIX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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