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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산불 8일째 지속…1만6천 명 대피

송고시간2021-08-05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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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터키 남부의 대규모 산불이 8일째 잡히지 않고 있다.

터키 농업산림부는 163건의 화재 가운데 152건을 진압했으며, 11곳에서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쉴레이만 소일루 터키 내무부 장관은 "28개 지역에서 3천219가구, 1만6천603명이 화재로 대피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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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남부 산불
터키 남부 산불

[AFP=연합뉴스]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터키 남부의 대규모 산불이 8일째 잡히지 않고 있다.

터키 농업산림부는 163건의 화재 가운데 152건을 진압했으며, 11곳에서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달 28일 터키 남부의 안탈리아 주(州)에서 시작된 산불은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 탓에 인근 무을라 주(州) 등으로 급속히 번져나갔다.

특히, 안탈리아의 주도인 안탈리아와 무을라의 보드룸은 터키 남부의 대표적인 휴양도시로 이번 산불이 터키의 여름 관광 수익에 상당한 타격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불길이 주거지까지 번지면서 주민들의 대피가 이어지고 있다.

쉴레이만 소일루 터키 내무부 장관은 "28개 지역에서 3천219가구, 1만6천603명이 화재로 대피했다"고 전했다.

보드룸 인근의 화력발전소는 불길이 다가오자 인화 물질 탱크를 비우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베키르 파크데미를리 농업산림부 장관은 16대의 소방 항공기를 비롯해 무인기 9대, 헬기 51대, 살수차 805대, 소방관 5천200명이 진화 작업에 동원됐다고 전했다.

kind3@yna.co.kr

"화나서 울 것 같다"…터키 남부 덮친 산불, 화력발전소도 위협 / 연합뉴스 (Yonhapnews)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Q-TRQQH5wu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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