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천·팔당댐 등 경기지역 하천 79% 수질 1∼2등급
송고시간2021-08-05 10:14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49개 하천 134개 지점 수질 조사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경기도 49개 하천 134개 지점 중 98개 지점(73%)의 수질이 '좋은 물'(1∼2등급)로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남한강, 북한강, 한강, 안성천 등 49개 하천에서 환경부와 매달 측정한 수질 결과가 담긴 '경기도 수질평가보고서'를 발간해 이같이 밝혔다.
1∼2등급은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이 3.0 ㎎/L 이하로, 일반적인 정수 처리 후 생활용수 또는 수영용수로 사용 가능한 수질이다.
경안천, 의암댐, 청평댐, 팔당댐, 임진강 상·하류, 한강 하류는 모든 지점이 좋은 물로 분석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2014년에는 134곳 중 좋은 물로 평가된 곳이 67개 지점이었는데, 환경시설에 대한 투자와 민·관의 다양한 수질개선 정책으로 수질이 전반적으로 좋아지고 있다"며 "이번 보고서가 지자체의 지속적인 수질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적극적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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