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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조스의 뒤끝? 블루오리진 "머스크 달 탐사선 고위험"

송고시간2021-08-0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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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블루오리진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달 탐사 프로젝트 계약을 따낸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발사 시스템 등을 비판했다고 미 경제매체 CNBC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따르면 블루오리진은 홈페이지에 올린 자료에서 자사와 스페이스X의 달 탐사 계획을 비교하면서 스페이스X의 방식은 "어마어마하게 복잡하고 위험도가 높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블루오리진은 NASA가 지난 4월 달 착륙 프로젝트 '아르테미스'에 참가할 달 착륙선 사업자로 스페이스X를 선정하자 단일 공급업자와의 계약 위험을 제기하면서 미 회계감사원(GAO)에 항의서를 보내는 등 불만을 표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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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블루오리진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달 탐사 프로젝트 계약을 따낸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발사 시스템 등을 비판했다고 미 경제매체 CNBC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블루오리진은 홈페이지에 올린 자료에서 자사와 스페이스X의 달 탐사 계획을 비교하면서 스페이스X의 방식은 "어마어마하게 복잡하고 위험도가 높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블루오리진은 NASA가 지난 4월 달 착륙 프로젝트 '아르테미스'에 참가할 달 착륙선 사업자로 스페이스X를 선정하자 단일 공급업자와의 계약 위험을 제기하면서 미 회계감사원(GAO)에 항의서를 보내는 등 불만을 표시해왔다.

그러나 회계감사원은 지난주 블루오리진의 항의를 기각하면서 스페이스X를 선정한 NASA의 손을 들어줬다.

블루오리진은 이 결정에 대해 "사업자 두 곳과 계약하는 것이 올바른 해결책이라고 생각해 이를 지속해서 밀고 나갈 것"이라고 반응했고 이번에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이스X의 발사 시스템부터 탐사선의 출입구 높이까지 세세하게 부정적인 평가를 늘어놨다.

이와 관련, CNBC는 블루오리진이 비교하지 않은 하나가 NASA가 사업자 선정에서 중시한 조건인 비용이라면서 스페이스X는 입찰 때 29억달러를 제시한 반면 블루오리진의 입찰가는 59억9천만달러에 달했다고 전했다.

지난 7월 고도 100㎞ 우주 관광에 성공한 제프 베이조스(왼쪽 두 번째)
지난 7월 고도 100㎞ 우주 관광에 성공한 제프 베이조스(왼쪽 두 번째)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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