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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90명 코로나19 양성…확진자 1명 치료 중 사망

송고시간2021-08-0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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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천에서도 새로운 소규모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했다.

인천시는 4일 0시부터 5일 0시까지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25명을 포함해 모두 9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검사 후 양성 판정을 받은 한 확진자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지난달 31일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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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규 기자
손현규기자

부평구 보험회사·동구 직장서 새로운 소규모 집단감염

코로나19 4차 대유행은 언제까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은 언제까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천에서도 새로운 소규모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했다.

인천시는 4일 0시부터 5일 0시까지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25명을 포함해 모두 9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검사 후 양성 판정을 받은 한 확진자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지난달 31일 사망했다.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66명이다.

최근 '부평구 보험회사'와 '동구 직장'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부평구 보험회사에서는 지난달 27일부터 확진자 9명이 나온 데 이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구 직장과 관련해서는 이달 2일부터 4명이 잇따라 감염됐고, 전날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또 다른 집단감염이 발생한 '연수구 중고차 매매단지'에서도 확진자의 접촉자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67명으로 늘었다.

이곳에서는 지난달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방역 당국은 이들이 이슬람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이드 알 아드하'(희생제)를 맞아 음식을 나눠 먹다가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강화군 주점', '인천운수업 종사자', '부평구 미용실', '연수구 주점', '남동구 노래방' 등과 관련해서도 1∼3명씩 감염자가 추가로 늘었다.

집단감염 관련 25명을 제외한 신규 확진자 중 44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해외에서 입국한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0명의 감염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연수구 22명, 서구 17명, 남동구·미추홀구 각 12명, 부평구 11명, 계양구 7명, 동구 5명, 강화군·중구 각 2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71개 가운데 51개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451개 중 257개가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108만1천704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

이날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9천432명이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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