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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살해' 119에 신고하고 남편도 투신 사망

송고시간2021-08-0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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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경기 파주시에서 40대 남성이 흉기로 아내를 살해한 뒤 자신도 아파트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5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7분께 파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를 흉기로 찔렀고 자신도 뛰어내리겠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관계 당국은 신고자인 40대 남성 A씨의 집에서 부인 B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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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경기 파주시에서 40대 남성이 흉기로 아내를 살해한 뒤 자신도 아파트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5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7분께 파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를 흉기로 찔렀고 자신도 뛰어내리겠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관계 당국은 신고자인 40대 남성 A씨의 집에서 부인 B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어 신고자인 A씨가 20층 아래 인도에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해 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

당시 집 안에는 초등생 자녀들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파주경찰서
파주경찰서

[연합뉴스TV 제공]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su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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