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이천·광주·원주시, 'GTX 유치' 공동 서명운동
송고시간2021-08-05 16:10
(여주=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유치를 추진 중인 경기 여주시, 이천시, 광주시와 강원 원주시가 공동으로 서명운동에 나섰다.
4개 시는 5일부터 24일까지 여주시 홈페이지 배너를 링크해 온라인 서명운동을 벌인 뒤 27일까지 국토교통부에 서명부를 제출하기로 했다.
이들 시는 GTX-A 노선을 수서역에서 수서-광주선과 연결해 광주∼이천∼여주∼원주까지 유치하는 방안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중첩규제로 차별받고 있는 이들 지역에 GTX 노선이 통과하도록 해 수도권 내 불균형·불공정 해소와 국토 균형발전을 이뤄야 한다는 것이 4개 시의 주장이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GTX 유치를 위한 4개 시 공동 민간협의체(광주·이천·여주·원주 GTX유치공동추진위원회)도 구성했다.
공동 민간협의체는 서명운동과 함께 청와대 국민청원, GTX-A 수서역 공사현장 방문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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