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하이테크밸리 분양가 인하…3.3㎡당 73만9천원
송고시간2021-08-05 16:47
(구미=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경북 구미시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구미 하이테크밸리(국가 제5산업단지) 산업용지 분양가를 인하했다고 5일 밝혔다.
구미 하이테크밸리(1단계) 산업용지 분양가는 당초 3.3㎡당 86만4천원에서 73만9천원으로 14.5%를 내렸다.
수자원공사는 이달 중 인하된 분양가를 적용해 분양 공고할 계획이다. 이미 산업용지를 분양받은 기업에도 인하된 가격을 소급 적용한다.
하이테크밸리는 현재 1단계 산업용지 193만㎡ 중 73만㎡를 분양해 분양률이 37%에 그쳤다.
올해 분양한 면적(26만㎡)이 지난 4년간(2017∼2020년) 분양한 20만㎡를 웃돌았다.
구미시 관계자는 "분양가 인하로 입주기업이 초기 투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예정지인 군위·의성과 직선거리가 약 7km로 접근성이 뛰어나 배후 산업단지로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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