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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이재명, 마음 콩밭에…지사직 사퇴해야"

송고시간2021-08-0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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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더불어민주당 선관위원장인 이상민 의원은 5일 당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사직 유지 문제와 관련, "불공정 문제가 아니라 적절성 면에서 (지사직에서) 사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지사가 도지사직을 유지하는 것은 불공정하다는 당내 비판이 일부 있다'는 진행자의 질문에 사견을 전제로 "본인을 위해서도 홀가분하게 경선에 뛰어드는 게 더 좋고, 다른 사람들 경기 도민 입장에서도 좋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실 이재명 후보가 지사직을 갖고 있지만, 마음은 콩밭에 가 있지 않으냐"며 "그럴 땐 딱 직책을 놓고 뛰는 게 적절해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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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崔, 형편없어…문대통령 용인술 비판하고 싶다"

발언하는 민주당 이상민 선거관리위원장
발언하는 민주당 이상민 선거관리위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선관위원장인 이상민 의원은 5일 당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사직 유지 문제와 관련, "불공정 문제가 아니라 적절성 면에서 (지사직에서) 사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지사가 도지사직을 유지하는 것은 불공정하다는 당내 비판이 일부 있다'는 진행자의 질문에 사견을 전제로 "본인을 위해서도 홀가분하게 경선에 뛰어드는 게 더 좋고, 다른 사람들 경기 도민 입장에서도 좋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실 이재명 후보가 지사직을 갖고 있지만, 마음은 콩밭에 가 있지 않으냐"며 "그럴 땐 딱 직책을 놓고 뛰는 게 적절해 보인다"고 했다.

그는 또 문재인 정부 출신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야권의 유력 주자가 된 상황과 관련, "이런 사람들을 어떻게 문재인 정부 고위직에 발탁했는지 문재인 대통령의 용인술에 대해서도 비판하고 싶다"면서 "잘못됐다"고 말했다.

이 밖에 그는 일부 후보들이 당내 검증단 설치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못 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경선 진행 중에 당헌·당규에 없던 것을 하려면 후보 간 이해관계가 갈려 지도부 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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