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시는 6일 기준으로 시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시설을 131곳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5개 자치구 보건소를 포함한 상설 선별진료소는 총 71곳 있다. 여기에는 피검사자가 비용을 내고 검사받을 수 있는 민간기관도 포함된다.
누구나 증상 유무 또는 기존 확진자 접촉 여부 등과 무관하게 익명으로 검사받을 수 있는 임시선별검사소는 56곳이 운영 중이다. 서울역 등 주로 접근성이 좋은 장소에 있다.
차에 탄 상태로 검사받을 수 있어 편리한 드라이브스루 검사소도 임시선별검사소로 분류된다. 드라이브스루 형태는 현재 서초구 2곳, 은평·중랑구 1곳씩 총 네 군데서 운영하고 있다.
선제적 고위험군 검사를 위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는 현재 4곳 있다. 강남, 노원, 광진, 구로구에 1곳씩 있으며 이들은 운영 기간이 정해져 있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검사 수요를 최대한 충족할 수 있도록 검사 기관을 마련하고 있다"며 "수요와 검사 용량을 고려해서 추후 검사소 확대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j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8/06 11:42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