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새로운 2개 집단감염 사례 발생…13명 신규 확진
송고시간2021-08-06 17:20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6일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신규 확진자 13명이 발생했다.
제주도는 이날 오후 5시까지 지역 확진자의 접촉 9명, 다른 지역 확진자 접촉 2명, 유증상으로 자발적 검사 2명 등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7명은 집단감염 관련으로 전파된 것으로 조사됐다.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중 5명은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인 '제주시 지인3'(1명) 및 '제주시 일가족 및 어린이집'(4명) 관련으로 조사됐다.
또 기존 집단감염 사례인 '제주시 직장5' 관련 확진자가 2명이 발생했다.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인 제주시 지인3 관련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현재까지 8명이 발생했다.
지난 3일 첫 확진자가 나온 제주시 일가족 및 어린이집 관련 사례 확진자도 현재까지 8명이다.
지역 확진자의 접촉으로 감염된 신규 확진자 9명 중 나머지 2명은 개별 감염 사례다.
도는 확진자들을 격리 입원 조치했고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 내용,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이달 들어 6일 만에 발생한 확진자는 109명으로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1천86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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