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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北, '제1야당 대표 죽이기' 총선개입…특검해야"

송고시간2021-08-0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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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는 지난해 4·15 총선에서 '제1야당 대표 죽이기'를 위한 북한의 선거개입이 있었다며 특검 수사를 요구했다.

황 전 대표는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런 식의 황교안 죽이기가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총선에 대해 여론전을 추진하라고 지령을 내린 북한이 대선에 개입하지 않을 리가 있겠나"라며 국회 차원의 특검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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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역 활동가 간첩 혐의 사건 관련 입장문 발표하는 황교안 예비후보
청주지역 활동가 간첩 혐의 사건 관련 입장문 발표하는 황교안 예비후보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오른쪽)가 9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청주지역 활동가 간첩 혐의 사건과 관련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은 국민의힘 조태용 의원.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는 지난해 4·15 총선에서 '제1야당 대표 죽이기'를 위한 북한의 선거개입이 있었다며 특검 수사를 요구했다.

황 전 대표는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런 식의 황교안 죽이기가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간첩 혐의를 받는 청주 지역 활동가들은 북측으로부터 지난해 총선 때 '반 보수 투쟁'을 지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 전 대표는 "북한이 당시 자유한국당과 황교안을 대상으로 공작을 했던 이유는 바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세력을 두려워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북한의 타깃은 늘 자유민주 세력 궤멸이고 황교안 죽이기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선에 대해 여론전을 추진하라고 지령을 내린 북한이 대선에 개입하지 않을 리가 있겠나"라며 국회 차원의 특검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전 대표는 문 대통령을 향해 "북한의 제1야당 대표 죽이기 공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느냐"며 청주 지역 활동가들이 대선캠프 특보단으로 활동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도 상세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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