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마을 정선 고한 화사한 꽃물결 '넘실넘실'
송고시간2021-08-10 11:04
업사이클링 아트 아카데미 참여 주민 재능 기부 작품 전시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야생화 마을인 강원 정선군 고한읍의 시가지에 폐자원을 활용한 다육식물 캔 아트 작품이 더해졌다.
화사한 꽃인 다육식물 캔 아트 작품이 설치된 곳은 고한신협 앞, 고한유선방송 인근 등 5개소다.
이들은 업사이클링 아트 아카데미 참여 주민 15명의 재능기부 작품이다.
고한읍 행정복지센터는 폐자원 재활용으로 생활 쓰레기를 줄이고, 주민소득원을 발굴하고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업사이클링(upcycling) 아트 아카데미를 2020년부터 마련했다.
업사이클링은 재생·재사용이라는 리사이클링(Recycling)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버려지는 물건을 재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가진 제품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최광식 고한읍장은 10일 "주민들의 재능 기부가 정암사 수마노탑, 마을호텔 18번가, 만항재 야생화, 삼탄 아트마인 등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며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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