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지역 농가 돕기 농산물 팔아주기 활발
송고시간2021-08-10 11:17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도우려고 팔을 걷어붙였다.
정선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지역 기관·단체 등이 참여하는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으로 4천500만원 상당의 배추, 감자, 자두 등을 구매했다.
이어 이달 5일부터는 농업기술센터와 화암면·임계면 행정복지센터가 협력해 고령·소규모 농가의 복숭아·토마토 팔아주기에 나섰다.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은 구매 문의 쇄도로 오는 13일까지 행사 기간을 연장해 진행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10일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는 큰 힘이고,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다"며 "코로나19가 진정되면 대도시와 자매결연 지역에서도 기획 판매전을 열겠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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