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서 '칼부림'…수리기사 1명 부상
송고시간2021-08-10 15:18
(성남=연합뉴스) 김솔 기자 = 경기 성남시에 있는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40대 남성이 수리기사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께 성남시 수정구의 한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시민 A(40대·남)씨가 수리기사 B(30대·남)씨를 향해 7∼8차례 흉기를 휘둘렀다.
목과 어깨 등을 다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센터 직원들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낮 12시 45분께 센터 인근 노상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도 범행 중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며 "A씨가 현재 범행 동기에 대해 횡설수설하고 있어 치료를 마치는 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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