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올림픽 마라톤 '투혼의 완주' 최경선에 격려금
송고시간2021-08-11 10:59
(제천=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제천시는 도쿄올림픽 여자 마라톤에서 불굴의 투혼을 발휘한 최경선(29·제천시청) 선수를 격려하는 조촐한 환영식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꽃다발과 격려금을 전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최 선수는 경기 당일 덥고 습한 날씨 속에 뛰다가 근육경련으로 도로 위에 쓰러졌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 완주했다.
2시간 35분 33초의 기록으로 34위에 올랐다.
2016년부터 제천시청 육상팀에서 뛰고 있는 최 선수는 2020년 2월 카가와 마루가메 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1시간 08분 35초로 3위 차지하며 여자하프마라톤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jcpar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8/11 10:59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