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 근로자 3명 추가 확진…22일까지 휴관
송고시간2021-08-11 11:42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식물원에서 청소미화원에 이어 근로자 3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식물원 청소·미화를 담당하는 기간제 노동자 1명이 지난달 9일 처음으로 확진된 이후 전날 야외 현장 근로자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들은 식물원 근무자 204명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가 나오자 서울식물원은 식물문화센터(온실)를 포함한 실내 시설 휴관을 22일까지 연장했다. 애초 10∼11일만 휴관할 예정이었다. 휴관 기간 건물 출입구 수도 기존 9개에서 4개로 줄인다.
서울식물원은 "관할보건소에 2차 역학 조사를 요청했고, 시설 전체를 방역할 예정"이라며 "야외 공원은 계속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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