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CCTV 통합관제센터서 또 확진자 발생
송고시간2021-08-12 14:43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또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 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통합관제센터 종사자 1명이 발열, 기침 등 증상으로 검사 후 지난 1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근무자와 방문객 등 112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 확진자의 지인 1명도 추가로 확진됐다.
당국은 밀접 접촉자들을 자가 격리 시키고 이들을 제외한 근무조를 재편성해 운영하도록 했지만, 업무 차질이 우려된다.
관제센터에서는 5조 3교대로 방범, 어린이 보호, 차량번호 인식용 등 7천500대 CCTV를 관리한다.
지난 5월 24일에도 확진자가 나와 근무자, 가족 등 연쇄 감염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서구와 광산구 어린이집에서는 원생과 보육교사가 확진 판정을 받아 전수 검사가 진행됐다.
원아와 종사자 각각 46명, 32명을 검사한 결과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광주에서는 7명이 신규 확진됐다.
부산 주점 관련 1명, 대구 확진자 관련 1명, 광주 기존 확진자 관련 3명,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유증상자 2명이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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