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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지지도 36%, 5%p 급락…코로나 장기화 영향"[갤럽]

송고시간2021-08-1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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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도가 일주일 사이에 급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5%포인트 떨어진 36%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직무 긍정률 하락이 20·30대와 무당층, 정치 비관심층에서 두드러졌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함에 따라 지금까지 선방한다고 봤던 일부 유권자가 유보 입장으로 선회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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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지지도 36%, 5%p 급락…코로나 장기화 영향"[갤럽] - 1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도가 일주일 사이에 급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5%포인트 떨어진 36%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지지도가 30%대를 기록한 것은 7월 3주차(38%) 이후로 한 달 만이다.

문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2%포인트 오른 53%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은 "직무 긍정률 하락이 20·30대와 무당층, 정치 비관심층에서 두드러졌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함에 따라 지금까지 선방한다고 봤던 일부 유권자가 유보 입장으로 선회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1%포인트 떨어진 33%, 국민의힘이 2%포인트 떨어진 28%를 각각 기록했다.

정의당과 열린민주당이 각각 5%, 국민의당이 4% 순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nc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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