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평가 '우수' 생명연 김장성 원장 재선임…임기 3년

박주영 기자 기자 페이지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13일 서울 과학기술회관에서 제156회 임시이사회를 열고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을 차기 원장으로 재선임했다.

이번 연임은 지난해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평가에서 '매우 우수'뿐 아니라 '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장에게도 연임 기회를 주도록 기관장 연임 기준을 완화한 이후 처음 적용된 사례이다.

김 원장은 지난 3년간 기관 운영평가에서 '우수'를 받아 재선임이 확정돼 2024년 8월까지 3년 동안 임기를 다시 시작하게 됐다.

재임 기간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예산·인력을 신속히 배정해 백신·진단키트·치료제 관련 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연구몰입지원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연구자의 행정부담을 경감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jyou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8/13 15:1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