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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방역은 박정희 정권부터 만들어온 시스템의 실력"

송고시간2021-08-1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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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을 비판했다.

안 대표는 13일 대구에서 열린 청년4.0포럼에 강연자로 나서 방역과 백신 수급은 다르다고 전제하고 "방역은 박정희 정권부터 모든 정권에서 만들어온 대한민국이라는 국가 시스템의 실력으로 문재인 정권이 만든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 수급은 정권의 실력인데 (현 정부는) K방역을 정권의 실력이라고 호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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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특강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현 정권 비판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을 비판했다.

안철수, 대구에서 청년 대상 특강
안철수, 대구에서 청년 대상 특강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3일 오후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청년4.0포럼에서 '강한 나라 좋은 나라 바른 나라'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2021.8.13 mtkht@yna.co.kr

안 대표는 13일 대구에서 열린 청년4.0포럼에 강연자로 나서 방역과 백신 수급은 다르다고 전제하고 "방역은 박정희 정권부터 모든 정권에서 만들어온 대한민국이라는 국가 시스템의 실력으로 문재인 정권이 만든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 수급은 정권의 실력인데 (현 정부는) K방역을 정권의 실력이라고 호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국가발전을 위해 과학기술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기술 패권을 누가 가졌느냐에 따라 국가 흥망성쇠가 결정된다"면서 "옛날 박정희 대통령이 과학기술 입국(立國)이라는 말을 썼는데 그게 우리 경제가 성장한 본질이다"고 말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은)한 축에서는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고 또 다른 한 축에서는 교육을 통해 열심히 일할 인재를 길러 우리 경제성장을 이끌었고 그 결과가 경제성장이다"고 진단한 뒤 "이제 제2의 과학기술 입국을 해야 하는 세상이 왔다"고 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민의힘과의 합당 등 현안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다. 국민의당 측은 합당 문제와 관련해서는 오는 16일 공식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mtk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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