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창업공간 'BT-IT융합센터' 준공
송고시간2021-08-17 11:15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서울시는 성북구 하월곡동에 디지털 헬스케어 전용 창업공간인 'BT-IT융합센터'를 준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시설은 지하철 6호선 월곡역 부근의 옛 국방벤처센터(성북구 오패산로3길12)를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기존 건물에 2개 층을 증축한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2천884㎡ 규모 시설이다. 작년 5월에 착공돼 15개월만에 준공됐다. 정식 개관은 기업 입주와 시설 운영 준비가 완료되는 10월로 예정돼 있다.
입주 기업 21개는 올해 5월부터 2개월간 공개모집을 거쳐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해 선발됐으며, 최대 4년간 입주할 수 있다.
서울시는 홍릉 일대 바이오·의료 경쟁력의 구심점을 높이기 위해 2단계에 걸쳐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1단계로는 2017년부터 '서울바이오허브'(동대문구 회기로 117-3)를 운영 중이다. 이번에 준공된 'BT-IT 융합센터'는 2단계 인프라 중 첫 번째로 문을 여는 시설이다.
limhwasop@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8/17 11:15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