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앱으로 주민등록 등초본 등 전자증명서 발급받아 활용
송고시간2021-08-17 12:00
광주은행·신보, 이달 말부터 민원서류 전자증명서로 받아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행정안전부는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 앱으로 민원서류를 전자증명서로 발급받아 금융기관 등에 제출할 수 있도록 17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정부24에 회원가입을 하고 토스 앱에 전자문서 지갑을 설치하면 계좌개설 등에 필요한 주민등록 등초본, 소득금액 증명, 납세증명서 등 민원서류 9종을 모바일 전자증명서로 발급받아 해당 기관에 제출할 수 있다.
토스를 통한 전자증명서 서비스는 이번 9종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30종 이상 늘릴 예정이다.
한편 광주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8월 말부터 업무에 필요한 민원서류를 모바일 전자증명서로 제출받는다.
광주은행은 대출신청 등 금융서비스에 필요한 민원서류를, 신용보증기금은 보증심사에 필요한 사업자등록증명 등을 전자증명서로 받는다.
전자증명서 서비스는 국민이 각종 민원서류를 스마트폰을 통해 전자문서 형태로 발급받아 민원처리에 활용할 수 있게 한 것으로 현재 공공·민간기관 87곳에서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행안부는 현재 주민등록 등초본, 건축물대장 등 민원서류 100종을 전자증명서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이를 가족관계증명서 등 총 300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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