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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시간이"…폐암 말기 개그맨 김철민 침묵의 라이브방송 [영상]

송고시간2021-08-1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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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tXbDrwmvyho

(서울=연합뉴스)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이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김철민은 16일 '이별의 시간이 오고 있네요'라는 제목으로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진행했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김철민은 아무 말을 하지 않은 7분가량 카메라만 응시하며 때때로 숨을 가쁘게 몰아쉬었습니다.

또 자신의 팔에 꽂은 주삿바늘과 링거 등을 카메라에 담기도 했는데요.

라이브방송을 지켜본 팬들은 "어서 빨리 털고 일어나 노래해주세요", "꼭 이겨내세요" 등 응원의 댓글들을 남겼습니다.

앞서 김철민은 지난 2019년 8월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 중인 사실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는 지난해 10월 국회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영상을 통해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하고 암이 더 커졌다"라고 진술하기도 했습니다.

김철민은 1994년 MBC 공채 5기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친형인 모창가수 '너훈아' 등 가족이 모두 암으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민가경>

<영상: 연합뉴스TV, 유튜브 김철민TV>

"이별의 시간이"…폐암 말기 개그맨 김철민 침묵의 라이브방송 [영상]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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