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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델타변이 우려에 이틀째 약세…런던 증시↑

송고시간2021-08-18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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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유럽 주요국 증시는 17일(현지시간) 코로나바이러스 델타변이 유행이 경기 회복의 발목을 잡을 것이란 우려에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38% 오른 7,181.11을 기록했다.

로이터와 AFP 등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유럽 경기 회복에도 불구하고 뉴질랜드 전국 봉쇄와 아시아 국가의 방역규제 강화 등으로 예민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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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정 기자
최윤정기자
[제작 남궁선.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제작 남궁선.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는 17일(현지시간) 코로나바이러스 델타변이 유행이 경기 회복의 발목을 잡을 것이란 우려에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28% 하락한 6,819.84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02% 내린 15,921.95로,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14% 내린 4,196.40으로 장을 각각 마감했다.

다만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38% 오른 7,181.11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를 푼 뒤 2분기에 실업률이 하락했다는 발표가 나온 덕이다.

로이터와 AFP 등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유럽 경기 회복에도 불구하고 뉴질랜드 전국 봉쇄와 아시아 국가의 방역규제 강화 등으로 예민한 상태다. 유로존(유로화를 쓰는 19개국)은 2분기 성장률 2%를 기록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유럽 이코노미스트인 제시카 힌즈는 "2분기 유로존의 강한 경제 성장세는 3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남부 유럽은 관광산업 위축으로 경기가 계속 부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merci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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