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보건환경연구원, 식품 분야 숙련도 국제적 인정 받아
송고시간2021-08-18 06:33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 주관 국제공인 비교숙련도 프로그램(FAPAS)에서 전 항목 '만족' 평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식품과 물, 환경 화학, 미생물 분야에서 검사 정확도와 신뢰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세계 각국 정부 기관과 대학, 민간분석 기관 등이 매년 해당 프로그램을 통한 분석 능력 검증에 참여하고 있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이 프로그램 중 중금속(납, 카드뮴, 비소, 수은), 잔류농약(아족시스트로빈, 피리다벤), 미생물(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살모넬라) 등 3개 분야 8개 항목에 참여했다.
참여 결과 전 항목에서 ±0.8∼0.0의 표준점수(Z-Score)를 받았다.
표준점수란 이 평가에 참여한 시험기관들 오차 범위를 산출한 것이다.
±2.0 이내이면 만족스러운 결과로 판정하며 '0'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우수한 것이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기관에서 주관하는 숙련도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해 전문성과 역량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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