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도쿄패럴림픽 매일 편성…24일 개회식 생중계

김정진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MBC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2020 도쿄패럴림픽을 매일 방송한다고 21일 밝혔다.

MBC TV는 24일 개회식 생중계를 시작으로 경기가 진행되는 2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평일 낮 65분, 주말 밤 60분 동안 패럴림픽 방송을 편성했다.

MBC의 스포츠전문 케이블 채널인 MBC스포츠플러스에서도 매일 오전 진행되는 경기를 2시간 이상 생중계한다.

중계할 종목으로는 보치아, 배드민턴, 사격, 사이클, 수영, 양궁, 역도, 육상, 조정, 탁구, 휠체어농구 등이 있으며, 패럴림픽 종목별 전문가 11명과 2020 도쿄올림픽 중계를 맡았던 김정근, 허일후, 김나진, 서인 캐스터가 해설진으로 나선다.

또 MBC와 MBC스포츠플러스는 개회식 외 모든 패럴림픽 방송에 수어 통역을 실시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시청자가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

패럴림픽의 포문을 열 개회식은 오는 24일 오후 7시 50분 생중계되며, 허일후, 김초롱 아나운서의 진행과 함께 패럴림픽 전문가의 해설이 더해질 예정이다.

stop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8/21 08:40 송고